학생 특색교육 집중···호국·인성 쑥쑥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edu 컨퍼런스를 열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란)은 지난 20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초·중학교 교장, 운영위원장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 edu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꿈, 사랑, 신뢰, 동행의 키워드로 운영한 2017학년도 교육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교육발전유공자 표창, 2017년 교육활동 평가 및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의 자리로 마련됐다.

칠곡교육청은 인성교육과 학생활동중심의 수업을 두 축으로 해 특색교육(호국4지심, 인성3품제)과 함께 하는 교육활동을 펼쳤다.

특색교육인 호국4지심 교육과 인성3품제(감성품, 체력품, 지성품), 학교별 ‘1교1인성 브랜드교육’이 더해져 학생들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됐다.

그 결과 칠곡교육지원청뿐 아니라 학교, 교사들이 인성실천사례발표대회에서 많은 수상을 하게 됐다. 또 ‘옻골 배움나누리 수업공동체’ 중심의 교사연구동아리(65개)를 조직해 자발적인 연구 풍토를 조성하고, 맞춤형 지원장학으로 학생활동 중심수업력을 향상하도록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맞춤형 지원장학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식전행사에서는 지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9명이 주제중심통합 수업의 일환인 ‘아프리카에 빨간 염소 보내기’ 프로젝트 수업의 일부를 보여줬다.

어려운 아프리카 주민돕기를 위한 ‘미니콘서트’를 열어 모인 성금을 기부하는 과정으로 영상물과 노래를 준비했다.

이날 왜관중앙초 학생 김규리 외 28명, 왜관동부초 교사 이승훈 외 31명, 석전중 조리원 이순희 외 9명이 교육창 표창을 받았다.

김성란 교육장은 “학생과 교사가 진정으로 배우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지원하는 교육지원청으로 거듭나 ‘명품 칠곡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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