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군수(왼쪽)와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이 22일 오전 11시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스포츠발전과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스포츠 산업 도시로 떠오르는 예천군이 한국체육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22일 오전 11시 예천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군수와 김성조 한국체육대학교 총장, 조경섭 예천군의회 의장 등 1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발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스포츠발전과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예천군과 한국체육대학 은 인적·물적 자원 등을 상호 제공·지원하게 된다.

22일 오전 11시 예천군체육회 임원들과 예천군 육상연맹 임원 관련 공무원 한국체대 관계자들이 스포츠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예천군은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한 스포츠 산업 활성화, 다양한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 최고의 스포츠 전지훈련 메카 육성 등 스포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은 각종 육상대회 훈련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2012년 준공된 사계절 실내육상훈련장과 국가대표급 트레이닝장 등 최상의 훈련 시설을 갖추고 있어 매년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이 풍성하게 열리고 있다.

또 관련 공무원과 예천군 체육회 가맹단체 등의 화려한 인적네트워크가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스포츠 도시로 부상되는 예천군이 한국체대와 22일 협약식을 맺었다.
이로 인해 지난 5년간 연인원 7만여 명이 선수 임원들이 예천군에 전지훈련을 다녀가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10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 중인 전국최초의 육상전용 돔 훈련장에는 직선과 곡선코스, 경사로 훈련장이 마련돼 내년 2월 완공과 함께 많은 선수가 전지 훈련지로 찾을 전망이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예천군 육상연맹 부회장을 지낸 예천군 체육회의 정차모(64) 부회장이 주선했다.

이현준 군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국 최고의 육상전지 훈련장으로 도약하는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의 스포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한국체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기자
이상만 기자 smlee@kyongbuk.com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안동, 예천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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