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매트 400개·손편지 등 전달…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에 2천만원 기탁
한국교회봉사단은 지난 20일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지진 이재민을 위한 성탄 선물 포장’ 행사를 진행했다.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 회원 등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온열매트 400개를 포장했다. 온열매트는 한국교회봉사단과 국민일보가 포항 지진피해 돕기 모금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마련했다.
포장된 선물은 구호품 접수처인 포항시 양덕동 한마음체육관에서 이원근 포항시 정무부시장에게 전달됐다.
현장 방문을 동행한 정성진 한국교회봉사단 이사장은 김영걸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수석부회장에게 성금 2천만 원도 기탁했다. 이 성금은 복구 지원에서 소외된 교회들을 위해 사용된다.
한편 11·15 포항지진 발생 이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이재민은 600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