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노인복지 기반조성과 노인단체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설치·운영하고 있는 노인복지기금조성에 연말을 맞아 사랑과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현재 17억 원을 달성(목표액 30억 원), 활력를 띠고 있다.

최근 대비사(지연스님) 300만 원, 청도군노인복지관 노래강사 이숙경 100만 원, 청도시화라이온스 100만 원, 청도군청 및 농축협 모계고 동문회 100만 원, 청도우리음식연구회 50만 원, ㈜재아건설 대표 박재찬 200만 원,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 100만 원, 산동세원사랑나눔회 500만 원 등 노인복지기금이 답지하고 있다.

특히, 산동세원사랑나눔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급에서 매월 1만 원, 요양보호사는 시급에서 100원, 시설은 모금액의 50%를 지원해 모은 소중한 성금 500만 원을 기금으로 전달, 더욱 의미가 크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기금조성에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해 주심에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 기금이 노인복지향상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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