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와 ㈜이노한방(대표 신범영 약학박사)이 단지 내 ‘약초 상품화 처리장’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신범영 대표는 “1차 연도에 30억 원을 투자해 한방 신약개발 및 한약 제제를 생산하는 연구소와 GMP 시설 허가를 목표로 연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입주 계약 후 생산 기반시설 설비가 끝나면 상주를 대표하는 한약을 소재로 한 상품으로 상주시의 위상을 높이고 부가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백 시장은 “2018년 상반기 약초 상품화 처리장에 2개 업체가 잇따라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있어 상주 한방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한방산업단지로 우뚝 서게 됐다”고 환영했다.

한편 ㈜이노한방은 2009년 경희대 출신 한의사와 한약사 5명이 설립해 현재 산하에 3개 자회사를 두고 있는 업체로 한의약과 한약 제제, 천연물 의약품, 의약품 원료, 기능성 식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

더욱이 ㈜이노한방은 그동안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등 20억 원의 국책 연구사업을 추진한 실적이 있고 인지기능 및 뇌 신경계 관련 특허 4건 보유와 우울증 예방 치료 조성물 등 2건에 대한 특허 출원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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