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관광공사가 포항관광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FUN포항’무료투어버스 참가자들이 죽도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투어를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북관광공사(사장 김대유)가 포항 관광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FUN포항’ 무료투어버스가 17일간 1천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운영을 마쳤다.

‘FUN포항’ 무료투어버스는 대구와 근교지역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난달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운 포항의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매일 1회 운영했다.

‘FUN포항’ 참가자들은 동대구역 8번 출구에서 출발해 하루 동안 죽도시장, 영일대, 호미곶, 구룡포 등 포항의 주요 관광지를 알차게 여행하며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20일 투어버스를 이용한 심재순(대구시) 씨는 “동료들과 함께 포항 구경도 하고 저렴하게 싱싱한 해산물도 구매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더불어 지진으로 어려운 사람들도 도울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공사와 경북도에서는 포항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포항 무료투어버스 운영을 비롯해 각종 연말행사 포항개최, SNS 홍보,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등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포항 관광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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