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도로 포장·안전시설 교체 등 리모델링

영동선 개량공사 후 사진. 한국도로공사 제공
중부·영동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한 전면 개량공사가 완료됐다.

이로써 지난 10월 21일 중부내륙선(괴산나들목~충주분기점)에 이어 중부선(하남~호법분기점), 영동선(여주~강릉분기점)까지 전면 개량공사 구간 모두 준공됐다.

영동고속도로(여주~강릉 간) 145km와 중부고속도로(호법~하남 간) 41km 구간의 노후화된 포장을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 안전시설과 터널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시설 전부를 일시에 신설 고속도로 수준으로 개량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에 따르면 전면 개량공사는 기존의 부분적 보수가 아닌 대규모 리모델링 개념을 도입해 시행한 첫 사례로 다른 노선에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개량공사로 인해 고속도로 주행 쾌적성과 안정성, 시인성이 향상돼 교통사고 사상자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2018년 2월 동계올림픽 기간에 방문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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