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을 맞아 울진지역 ‘운전면허 학과시험’이 확대 운영돼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지난 24일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에 따르면 그동안 울진에서 격주로 시행되던 운전면허 학과시험이 겨울방학 기간 동안 학생 편의를 위해 매주 한 번씩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울진군민은 지역 내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포항과 태백 등 먼 거리에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또한 방학 기간에는 학생 응시생이 많은데도 불구, 격주로 운영돼 주민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따라 강 의원은 도로교통공단과 협조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한시적으로 매주 수요일 출장소를 운영키로 했다.

한편 학과시험은 오는 27일부터 내년 1월까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치른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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