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진흥공단은 ‘열린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경영에 반영하는 ‘주민참여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성별·나이·직업 등에 상관없이 공개모집 된 주민참여평가단은 회사원, 농민, 자영업, 주부, 교사 등 문경시민 7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 11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2차 회의까지 진행했다.

평가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사업장을 직접 방문·이용하여 △불편사항에 대한 제보 △공단 직원에 대한 친절도 평가 △만족도 조사 △경영전반에 대한 정책, 제도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철로자전거, 국민여가캠핑장을 이용하여 철로자전거 바람막이 설치, 캠핑장과의 연계 할인코스 마련 등의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공단은 이를 검토하여 경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열린혁신과 관련된 자료를 배포하고, 현재 공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열린혁신 과제를 발표했으며 2018년 1차 회의때에는 열린혁신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인갑 이사장은 “열린 공단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주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참여평가단의 의견을 공단 경영에 적극 반영하여 열린혁신 추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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