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문화원(원장 현한근) 소속 문경문화유적회(회장 오석윤)는 지난 22일 영강문화센터 제2강의실에서 2017년도 지킴이활동 평가회를 개최했다.

문경시에 소재한 문화재 보호활동, 유적탐사 연구 및 보존활동, 문화유적 홍보에 기여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2005년 1월 11일 창립된 문경문화유적회는 2017년 현재 총 82명, 모두 4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7년도에도 각종 행사와 축제에서의 봉사활동은 물론 연 3회의 문화재 주변 청소와 연 4회의 문화재 모니터링 활동 및 역량강화를 위해 하계 힐링 스터디 특강전개 등 문경시의 문화재 지킴이로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날 제4팀(팀장 김춘희)이 우수팀으로 선정돼 오석윤 회장으로부터 금일봉을 받았다.

오석윤 회장은 “올해도 문화재지킴이 활동이 연인원 1천여명에 달할 만큼 많은 활동이 있었고 아무런 대가 없이 음식과 음료 등을 준비해서 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무술년에도 인정이 넘치는 문화유적회가 되어 활기찬 한해를 맞이하자”고 말했다.

현한근 문화원장은 “문경의 문화재지킴이로서 활동에 감사하고 문화원 활동에도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며,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다”고 인사했다.

채명진 문화예술과장은 “올 한해 여러분의 활동을 지켜보니 문경의 문화재를 지키고 가꾸는 모습에 너무 감사드린다. 1년 동안 고생 많으셨고, 내년 무술년에도 최대한 지원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어서 2017년도 활동을 돌아보면서 자체 평가를 하는 시간을 가지고 폐회 후에는 회원 친교의 시간이 이어졌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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