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필요한 운행구간은 줄이고, 배차간격을 조정하는 한편 통합노선을 구축하는 등 합리적인 노선체계 정립에 나섰다.
군은 재단법인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최근 그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1일 오후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김항곤 군수를 비롯한 배재만 군의회의장과 의원, 경일교통㈜대표, 개인택시 및 성주택시 대표, 실과단소장 등 30여명이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주된 내용은 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문화예술회관, 성주경찰서, 산업단지 등을 경유하는 노선과 국도, 지방도, 군도의 확장 반영, 각 읍면과 리별 이용객의 수요변화에 대비한 운행노선의 신설과 분리, 통폐합 조정, 소형버스 운행확대, 오지마을의 별고을택시 보급 등이 쟁점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6월까지 지역민을 대상으로 노선체계 변화에 대한 홍보를 하고, 7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라며 미비한 부분은 보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