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협곡열차타고 겨울 만끽

▲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24일, 25일 양일 간 국내 여행블로거를 초청해 백두대간 탐방열차 팸투어를 실시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여행블로거를 초청해 겨울철 경북대표 테마관광 콘텐츠인 봉화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과 백두대간협곡열차를 알리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4~25일 이틀간 국내 유명 여행 블로거 16명과 활발한 블로그를 운영하는 중화권 유학생 15명을 선발해 실시했다.

내·외국인들의 경북관광유치를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팸투어는 문경, 영양, 봉화 등을 여행하면서 경북만이 가진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팸투어의 하이라이트는 백두대간협곡열차인 ‘V-train’에 탑승해 봉화 분천역의 산타마을에 도착, 개장식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연계 취재해 현장에서 SNS와 유튜브를 통해 국내외 동시에 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들의 경북방문을 유도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외 자유여행자들의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관광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경북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여행지인 백두대간협곡열차와 분천역 한겨울 산타마을을 여행블로거의 여행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국내외의 많은 자유여행자들이 경북을 방문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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