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2017년 의정활동 성과 발표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이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17년 의정활동 1년 성과 발표회를 갖고 있다.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도민복리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26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17년 의정활동 1년 성과 발표회에서 이같이 자평했다.

김 의장은 우선 지방의회의 본연의 업무인 도정질문,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고유의 의정활동을 통해 집행부의 정책과 예산집행을 견제하는 동시에 새로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현장중심의 상임위 및 특별위 활동 등 진정한 대의기관으로서 행동으로 실천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고 밝혔다.

또 입법자료실 전면개방으로 도민의 문화공간 제공, 의정자문단 출범 및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한 의원 정책연구 기능강화, 의원행동강령 및 월정수당 개정하여 의회운영시스템 개선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달 15일 포항지역의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포항 현지에서의 긴급대책회의 개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을 전격 중단, 자체 현지지원반 구성 및 운영 등 지진피해 복구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2017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개최를 집행부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해 경북도의 위상을 베트남 전역에 널리 알렸듯이 내년에도 경북도의회 60명 도의원 전원은 집행부와 협력해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서민경제 안정 등 산적해 있는 수많은 현안들에 대해 도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응규 의장은 “2017년 한해는 입법역량을 강화하고 정책중심 의회운영을 위해 오로지 도민이 권익을 신장하고 도민 행복도를 높이고 도민에게 힘이 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지금 여러 문제로 어려운 시국이지만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곁에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오직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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