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의회는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경산시의회 제공.
경산시의회(의장 최덕수)는 26일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를 끝으로 올해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부된 조례안과 2017년 제3회 추가 경정예산안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올해 마지막 임시회를 폐회한 경산시의회는 올 한해 열린 의회 구현을 위해 소통중심, 현장중심, 시민중심의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정례회 2회와 임시회 6회 등 총 8회 90일간의 회기 일정을 소화하면서 117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경산시 문화예술 진흥 및 예술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경산시 재활용품수집 노인 및 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 ‘경산시 범죄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민생법안과 ‘경산시 화장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과 시민 권익증진을 위한 조례를 의원 발의해 제정하고‘경산시의회의원 행동강령 조례안’을 제정하기도 했다.

또 10건의 5분 자유발언과 3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소홀한점을 찾아 정책을 제안, 개선토록 요구 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44건을 시정조치 하는 등 주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협력과 감시의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

이와 함께 경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코스메틱 비즈니스 센터 등 주요 현안사업장 20여 개소를 방문해 사업추진에 따른 민원발생 여부, 안전관리 및 부실시공 여부 등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하는 등 현장 활동의 보폭을 넓혀 왔다.

뿐만아니라 지난 3월 임시회에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건의하는 한편, ‘경산시 지방의회의원 정수 조정 건의서’를 제19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채택, 경북도에 경산시의회 의원정수 증원(3~5명)을 요구하는 등 지방분권 실현과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최덕수 경산시의회 의장은 “한 해 동안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해온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 무술년 새해에도 시의회와 집행부가 지혜를 모아 시민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정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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