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웅부중 등 44개교···교육환경 개선 경비 등으로 사용

경북도교육청.
경북교육청은 통폐합되는 학교 학생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 사업을 위해 내년도에 기금 175억 9천만 원을 44개 학교에 지원한다.

기금은 통합학교의 급식시설 확충과 기구 구입 등 시설·교육환경개선 사업, 특기·적성교육·방과후학교 프로그램운영, 기숙사 운영 및 정보화기기 보급·관리 등 교육활동 지원사업, 폐지학교 학구 학생을 위한 통학에 필요한 경비 등으로 사용된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총 2천652억 원의 기금이 조성돼 관리·운용되고 있다.

2018년도에는 기숙형 중학교인 안동 웅부 중학교의 설립에 따른 5개 중학교 통폐합 등으로 교육부로부터 405억 원을 교부 받으며, 이중 175억 9천만 원을 2018년도에 통합학교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인센티브 지원금을 장기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2013년도에 전국 최초로 기금 조례를 설치하여 운용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기금 지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다양한 인성 교육·특기교육·공동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가능케 해 학생들의 문화소외 극복과 학력 및 다면적 역량을 강화하는 초석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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