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거의동-고아읍 송림리 도로공사 건설현장 주민 원성

흙먼지가 날리고 있는 공사현장
구미시 거의동의 한 도로공사 현장이 시야를 가릴 정도의 흙먼지로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곳은 구미시 국도대체우회도로(구포-생곡) 거의동-고아읍 송림리 구간 건설현장으로 지난 23일 오전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먼지가 날려 또다시 민원이 발생했다.

주민 A 씨는 “일주일 전부터 산에 불이 난 것처럼 먼지가 날려 사무실을 찾아가 문제점을 제기했지만, 전혀 달라지지 않고 있다”며“산을 깎으면서도 펜스는 턱없이 낮아 돌이 굴러오는 등 도저히 사람이 지나다닐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발주했으며 공사 기간은 2012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