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직지사 녹원 대종사의 영결·다비식이 27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했다.
김천 직지사 녹원 대종사의 영결·다비식이 27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했다.

1928년 경남 합천군에서 출생한 녹원 스님은 1940년 13세가 되던 해 직지사로 출가해 이듬해 탄옹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46년 오대산 상원사에서 한암 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받았다.·

1958년 31세의 나이로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 주지에 취임해 7차례 주지직을 연임했다.

이어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1981~1983)을 거쳐 1984년부터 1986년까지 조계종 총무원장을 역임했다.

녹원 대종사는 지난 23일 오후 6시 40분께 김천 직지사에서 법랍 77세(세납 90)로 원적했다.

김천 직지사 녹원 대종사의 영결·다비식이 27일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종단장으로 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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