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현 시장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에 역점 두고 편성"

영주시는 올해 대비 624억 원(10.6%)이 늘어난 6500억 원(일반회계 5766억 특별회계 734억) 규모 2018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내년 예산은 지역발전 잠재력 확충과 경제가 살아나는 도시, 역동적이고 지속가능한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하기 위해 선비골 전통시장 고객편의시설 건립 13억 원,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용역 1억 원, 중소기업운전자금 이자 차액 보전 8억 8천만 원, 중소기업소기업운영 애로사항 처리사업 5천만 원, 수출기업 해외 경제교류 확대 지원사업 2천만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한의신약 특화산업 기본구상 용역 4천만 원, 경량합금기술센터 운영 및 기업지원 10억 원, 첨단베어링 클러스터 조성 세미나 및 토론회 개최 5천만 원, 전국 항공 MRO 경진대회 1억 원 등을 민생경제 활성화에 투자한다.

영주고유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완공예정인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에 142억 원, 무섬마을 정비사업 42억 원, 금성대군신단주변 부지매입 5억 원, 제운루 복원사업에 8억 원, 영주댐전통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21억 원, 장수발효체험마을 조성사업 17억 원, 선비촌고택 현대화 사업에 3억 원, 마당놀이 덴동어미화전놀이 개발 5억 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의 개발과 건설로 체류하는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출연 6억 원, 동지역초등학교 급식비 지원 15억 원, 친환경농산물 학교 급식지원 10억 원, 영어학습체험센터 운영 9억8천만 원, 제6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 개최 3억 6천만 원, 학교 교육환경개선에 15억 원을 투자하는 등 매년 시세의 3%를 학교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농·축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자생력 있는 농촌 건설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40억 원, 쌀 소득 등 보전직접지불제 46억 원,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에 10억 원, 해외 농산물 영주홍보관 홍보사업 1억 2천만 원, 영주 복숭아 비파괴 당도 선별기 설치 3억원, 농식품 수출 장려금 지원 1억 5천만 원, 2021영주풍기세계인삼엑스포 실시계획 용역 2억 원, 영주농산물 홍보마케팅 14억 원을 투자하여 부자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웰빙복지를 위해 생계급여 178억 원, 장애인 복지관 운영 10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68억 원, 가정양육수당지원 24억 원, 아동수당 급여지원 24억 원, 기초연금지원 509억 원, 출산장려금 13억 원, 분만산부인과 운영 5억 원을 투자한다.

환경조성과 여가생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 기반구축 3억 원, 가축분뇨 공공처리 시설 설치사업 39억 원, 실내 수영장 운영에 26억 원, 영주스포츠컴플렉스 조성사업 26억 원을 투자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주기반 확충을 위해 농촌농업생활 용수 개발사업 12억 원, 곱작골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6억8천만 원, 구성노인 안전 둘레마을 조성사업 19억 7천만 원, 장수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10억9천만 원, 청년시장 학사골목 5억8천만 원, 하천재해예방사업 100억 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보상 50억 원을 투자한다.

또 영주의 미래를 견인할 단산 구구교~단산면 도로 확포장 19억 원, 이산 석포~지동도로 확포장 12억 원, 안정 여륵~파지도로 확포장 14억 원, 진우교 개체 등 도로망 확충사업의 조기 착공으로 관광지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도심 교통량을 분산시켜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내년 예산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분야 경쟁력 향상, 시민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 우선 배분했다”며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와 미래 성장기반 조성 등 우리의 영원한 삶의 터전인 영주를 쾌적한 자연환경과 격조 높은 문화가 어우러지는 힐링중심 행복영주 건설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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