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구미문화예술회관의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 무대인 2017 송년음악회 ‘Brillant Concert’가 28일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시립소년소년합창단(지휘자 김유환)의 Auld Lang Syne(석별), Libertango(리베르탱고) 곡을 객석에서 무대로 이어지는 연출을 시작으로 펼쳐진다.

특히 베토벤 Sympony No.9 Choral 전곡을 80여 분간 연주하는 웅장한 무대로서 구미문화예술회관 클래식 공연 규모로는 가장 많은 인원인 170여 명이 출연한다.

소프라노 서활란,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허영훈, 베이스 함석헌의 솔리스트와 박상현의 지휘로 아시안 클래식컬 플레이어즈(Asian Classical Players) 협연으로 구미시립합창단과 광명시립합창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하고 웅장한 합창의 무대가 연출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아쉬움과 희망이 공존하는 2017년 마지막 공연을 개최하면서, 화려하고 웅장한 베토벤 곡을 선정하여 클래식 공연 저변 확대와 함께 남녀노소는 물론 직장인,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관람객층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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