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신화랑단’ 성과발표회

청도 신화랑단 동아리 활동 성과 발표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국궁체험을 하고 있다.청도군 제공.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이사장 이승율 청도군수) 지난 26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우리는 대한민국을 이끌 청도의 신화랑단이다’는 슬로건으로 ‘2017년 청도 신화랑단 동아리 활동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신화랑단 동아리 학생 194명, 학교장 및 동아리 담당교사 27명, 청도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도 신화랑단은 오전 10시부터 99초를 잡아라, 핸드골프, 화랑관모 만들기, 국궁 등 화랑정신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한 해 동안 학교에서 진행된 다양한 동아리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청도지역 초·중·고 23개교가 참여하고 있는 청도 신화랑단은 총 372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한 해 동안 화랑정신 함양과 관련된 승마 및 국궁, 국악체험, 문화유적 답사, 1박 2일 캠프 등 이 시대에 필요로 하는 인재상에 부합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단원 중 고등학생 20명은 베트남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26일 ‘2017년 청도 신화랑단 동아리 활동 성가 발표회’를 가졌다.청도군 제공.
이승율 이사장(청도군수)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청도 신화랑단 동아리가 앞으로 청도군을 대표하는 동아리로 자리 잡길 바란다. 화랑정신의 발상지인 청도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인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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