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역량강화 위한 어학ㆍ직무연수 실시

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는 지난 26일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한 재학생 어학우수자 55명을 선발해 필리핀으로 파견했다.

교육부 선정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파견된 학생들은 필리핀에서 2주 어학연수 및 2주간 직무실습 등 총 4주간 체계적인 어학연수 및 직무실습, 봉사활동 및 현지 문화교류를 경험하고 다음 달 24일 귀국할 예정이며 파견학생들은 연수에 필요한 항공료, 교육비, 체제비 등 전액을 지원받는다.

신영국 총장은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연수를 마치기를 바라고,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과 도전정신, 인생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연수에 참가하는 손동건(간호학과 2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해왔다”며 “4주간의 일정을 알차게 보내 외국어 능력 향상과 더불어 직무실습을 통한 글로벌 견문을 넓히고 오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국제교육원장은 “동계방학기간 동안 다른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체험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자기 발전을 위한 기회일 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과 같은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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