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수도사업소가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에너지 부족에 따른 비상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계획을 수립, 실천하면서 올 한해 9천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력시장 수요자원사업은 한전의 일시적인 전력 과부하 시 수요자원사업 참여 기관이 한두 시간 절전하면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참여 지원금을 받는 제도로써 올해 약 1천600만 원의 인센티브가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사업소 자체 에너지 절약 방안으로 수돗물 생산을 기존의 사용량 위주의 생산방식을 탈피, 전기요금이 싼 심야 시간에 수돗물을 생산하면서 올해 동력비 약 8천만 원의 절감이 예상돼 총 9천600만 원 정도의 예산 절감이 예상된다.

김성달 소장은 “수도사업소의 전 직원이 성실과 근면을 바탕으로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자세로 열심히 한 결과 좋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과 맑은 물 생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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