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내년 산자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선정
8개 읍·면 34개 리 총 554개소 대상 사업비 92억 원 투입
8개 읍·면 34개 리 총 554개소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92억 원(국·도비 57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정부의 탈원전 시책에 발맞춰 친환경에너지 자립도시 구축으로 행복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클린에너지 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공공시설·주택·상업(산업)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 융·복합시설 설치로 전기와 열을 생산, 해당 건물의 냉난방용, 온수용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개인별 자부담은 설치비의 10%로 태양광의 경우 총 설치비 약 950만 원 중 95만 원 정도 부담하며, 월 400kw전기를 사용하는 주택 기준으로 월 5만4천12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돼 2년 이내 자부담 비용을 회수하고 설비의 수명이 끝날 때까지 1천3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 이 사업을 통해 총 175억 원 정도의 에너지 비용이 절감된다.
이번 공모(2차)에는 전국 46개 지자체 컨소시엄이 사업을 신청해 35개 지자체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경산시는 지자체별 사업비 기준 전국 2위로 최종 선정, 내년 11월 말 완료를 목표로 공공기관, 단독주택, 사회복지시설 등 554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시설을 시행한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상대적으로 열악한 농촌과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에너지 복지실현을 위해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등과 병행,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