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철 수성구의회 의원
대구 수성구의회 석철 의원(무소속·지산동)이 한국청소년재단의 ‘2017 청소년 희망대상’을 28일 오후 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수상했다.

청소년 희망대상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제를 적극적인 입법화 과정을 거쳐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으로 현실화시킨 현직 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주는 상이다.

선정심사위원회에서 빅데이터에 의해 추출된 선정대상 후보자에 대한 세심한 평가를 통해 1차 후보자를 선별했고 이들 후보자에 대해 575명의 청소년 선정위원들이 ‘청소년들이 원하는 정책에 투표하는 방식’의 블라인드 테스트로 분야별 수상자들을 최종 확정했다.

수상자는 기초의원 3명, 광역의원 3명, 지방자치단체장 3명, 국회의원 6명으로 총 15명이다.

이들 중 대구·경북에서는 기초의회 부문 석철(대구 수성구의회), 국회의원 부문 홍의락(대구 북구을) 의원 등 2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청소년 희망대상 상패와 함께 ‘희망의 등’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 상을 주는 취지는 청소년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청소년들을 시민으로 인식하고 청소년 희망지기로 지속적인 입법 및 정책활동이 지속되기를 기대하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석철 의원은 “예산과 정책 우선순위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개발에 충실했던 것이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함께 청소년에 관심을 가져준 수성구청 및 청소년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