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기 칠곡군수, 송년기자회견

송년기자간담회가 28일 칠곡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내년 6·1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는 흔들림 없는 군정 수행에 전력을 쏟으려고 합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8일 송년기자회견에서 다양한 군정현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날 백군수는 “현재 15만이 돼야 시 승격이 되는 규정은 불합리하기에 행자부에 지속해서 인구기준을 완화해 행정서비스 질 하락을 막아야 한다고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왜관1교 확장, 달오~금산간 도로, 석적 남율 3지구, 덕포대교 지선국도 등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확보를 고민하고 있다”며“재원대책 없는 형식적인 사업은 지양하면서 군 채무 제로를 통해 시 승격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백군수는 “인문학과 나눔을 통한 화합, 배려의 문화정착을 위해 그동안 달려왔다”며“다양한 주민 욕구에 발맞춰 읍면소재지 정비사업 등을 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여러 낭설을 통한 근거없는 흔들기가 있어 무척 안타깝다”며“목민관으로서 도덕성, 진실성,청렴성을 유지하기 위해 소신껏 최선을 다해 군정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군수는 “지역에 복지시설이 너무 많은 것 같다”며“지방비 부담사업과 관련, 자치단체에 의견을 수렴하는 중앙정부의 태도변화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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