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는 포항 지진 피해를 입은 재학생과 내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돋움장학금을 지급한다.
위덕대(총장 홍욱헌)는 재학생과 내년도 신입생 중 지진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돋움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급은 뜻하지 않은 자연재난을 당한 재학생과 수시·정시 모집 신입생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해당 대상자 중 재학생은 지난 15일까지 접수를 받았으며, 수시합격 신입생은 내년 1월 10일까지 피해사실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제출하면 된다.

정시모집 신입생들은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위덕대는 또 지진피해로 자택 거주가 어려운 학생에게 임시로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피해 지역 재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학생생활상담센터에서 지진재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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