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테크 의료장비 개발 지원

▲ (주)선테크 한병삼 대표.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 가족기업인 ㈜선테크(대표 한병삼)가 수출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지난 2013년 10월 금오공대 창업진흥센터와 연계해 창업한 중소벤처기업인 ㈜선테크는 전자컨트롤러·무선통신·IT 의료 융복합 개발·제조업체다.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자체 개발한 ‘스마트 세이프티 헬멧’이 구미지역에선 유일하게 경북도 6개 기업에 부여되는 ‘2017 경북 프라이드 상품’에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세계 최초로 ‘수면성 호흡장애 진단을 위한 영상분석 시스템(OPAS)’을 개발, 식약청의 의료장비 관련 인증을 마치고 현재 상용화 준비 중이다.

그동안 금오공대 LINC 사업과 LINC+사업의 지원을 바탕으로 창업기업 ICT 개발기술 해외현지화 지원사업, BI 보육역량 강화사업 등을 수행해 왔다.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난해 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 연말에는 6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 가운데 수출은 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한병삼 대표는 “창업진흥센터 졸업 후에도 금오공대 가족 기업으로,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등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통해 회사가 지속해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며, “대학의 입체적인 산학협력 지도와 기술 컨설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송광섭 창업진흥센터소장은 “역량 있는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