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등학생 1천여명 대상···식품영양학·실내디자인 등 운영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식품영양학전공의 저열량 건강 간식주머니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 진로개발센터는 최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17 삼성현 교육문화축제’에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문화축제는 경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한 행사로 지역 유·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학교 활성화로 공교육 신뢰도 제고 및 학생들의 잠재 능력 계발과 꿈을 갖게 하기 위해 실시했다.

대구한의대는 특성화사업 연계 전공인 식품영양학전공, 실내디자인전공, 한방스포츠의학과가 참여해 지역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식품영양학전공은 청소년들이 저열량 건강 간식을 선택할 수 있는 만들기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영양의 중요성을 체험하게 했으며, 실내디자인전공은 컴퓨터와 모형을 가지고 자신이 원하는 나만의 방을 꾸밀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공체험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FMS 측정평가를 통해 맞춤운동을 체험하고 있다.대구한의대 제공.
한방스포츠의학과는 FMS(기능적 움직임 검사) 측정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체형분석 및 맞춤운동 안내와 자가근막이완운동과 유연성 회복 운동을 실시했다.

대구한의대는 농산어촌진로체험버스, 사람책 나누기, 꿈 찾기 진로캠프, 경산시 드림스타트 진로캠프 등 지역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같은 운영 실적을 인정받아 2016년도에 교육부로부터 진로교육기부 체험기관 인증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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