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거리 밝히는 경주 새 명소 탄생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28일 경주 본사에서 ‘본사 진입도로 가로등 및 경관조명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수원 이관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최양식 경주시장 및 지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수원 본사가 위치한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 지역은 경주 시내와 멀고 가구 수가 많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로등이 부족했다.

특히 작년 한수원이 본사를 장항리로 이전한 뒤 증가한 통행량으로 인해 주민들은 야간 통행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경주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장항리에 가로등 80개와 경관 조명을 설치하게 됐다.

한수원 본사 진입로에 설치된 다양한 색의 경관조명은 LED 전광판과 어우러져 앞으로 경주의 새 명소가 될 전망이다.

한수원 이관섭 사장은 “한수원은 전력생산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경주시, 경주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가기’를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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