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오는 31일 대구 국채보상기념공원에서 진행되는 ‘2017 제야의 타종행사’와 관련해 시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도시철도를 연장 운행한다.

평일 종착역 도착기준으로 24시(자정)까지 운행되던 도시철도를 1·2호선 상·하행 각 5회, 3호선 상·하행 각 6회 등 총 32회 증편 운행해 1·2호선은 새벽 2시 13분까지, 3호선은 2시 26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1·2호선 환승역인 반월당역에서는 새벽 0시 20분, 0시 50분, 1시 15분, 1시 25분, 1시 40분에 상·하행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객들이 호선별로 갈아탈 수 있도록 5분 정차 후 동시에 출발한다. 3호선 환승역인 명덕역과 신남역에서도 환승이 가능하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제야의 타종행사에 참석하실 시민은 당일 도로교통이 통제되는 점에 유념해 도시철도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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