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명성 등 85.6점···전국 1위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가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도매시장 중앙평가의 일환으로 2017년 도매시장의 고객만족 경영성과에 대해 만족도 조사로 리서치 전문 업체에 의뢰해 도매시장 주요 고객인 전국의 출하주, 중도매인 등 2천978표본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포항시는 △시설 및 환경개선 △거래 공정성과 투명성 △유통종사자 화합 △상품성 향상 △편의시설 만족도 △신뢰도 등 3개 부문 각 9개 항목에 걸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85.68점으로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등 대도시 도매시장을 제치고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국 농산물공영도매시장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도매시장 운영실적 중앙평가’ 결과 A등급으로 공정거래질서유지 및 시설관리 등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여 도매시장 경영성과의 탁월한 능력과 전문성을 널리 알렸다.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거래량 2만7천t, 거래액 553억 원 실적을 달성하고 거래량 3.2%, 거래액 2%가 증가하는 성장을 이뤄졌으며 내년 2월 중순부터는 죽도채소공판장을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포항농협공판장에 증축 이전해 과일류와 채소류의 통합 운영으로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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