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투명성 등 85.6점···전국 1위
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도매시장 중앙평가의 일환으로 2017년 도매시장의 고객만족 경영성과에 대해 만족도 조사로 리서치 전문 업체에 의뢰해 도매시장 주요 고객인 전국의 출하주, 중도매인 등 2천978표본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포항시는 △시설 및 환경개선 △거래 공정성과 투명성 △유통종사자 화합 △상품성 향상 △편의시설 만족도 △신뢰도 등 3개 부문 각 9개 항목에 걸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만족도 85.68점으로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등 대도시 도매시장을 제치고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국 농산물공영도매시장 관리주체를 대상으로 한 ‘2016년 도매시장 운영실적 중앙평가’ 결과 A등급으로 공정거래질서유지 및 시설관리 등 전반적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한 성과를 연이어 달성하여 도매시장 경영성과의 탁월한 능력과 전문성을 널리 알렸다.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해 거래량 2만7천t, 거래액 553억 원 실적을 달성하고 거래량 3.2%, 거래액 2%가 증가하는 성장을 이뤄졌으며 내년 2월 중순부터는 죽도채소공판장을 포항시 농산물도매시장 내 포항농협공판장에 증축 이전해 과일류와 채소류의 통합 운영으로 규모와 경쟁력을 강화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