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고속도로 주요구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새해 해맞이 연휴기간 고속도로는 전년보다 원활할 전망이다.

29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30일 토요일 431만 대, 31일 일요일 375만 대, 1월 1일 월요일 388만대다.

연휴기간 일 평균 교통량은 398만대다. 이는 전년(414만대)보다 평균 3만9000대 감소한 수치다.

한국도로공사는 또 해맞이 연휴 첫날인 30일(토) 서울-강릉 4시간 10분, 서울-대전 2시간, 서울-부산 4시간 50분, 서울-광주 3시간 20분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해맞이 인파가 돌아오는 1월 1일(월), 강릉-서울 8시간, 양양-서울 7시간 20분, 부산-서울 5시간 10분, 광주-서울 3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한국도로공사가 예상한 최대 혼잡구간은 토요일의 경우 경부선은 기흥동탄에서 안성, 영동선은 낮 12시 전·후 호법분기점에서 여주분기점 구간 등이다.

또한 월요일 서울 방향으로 영동선은 오후 1시 전·후 강릉분기점에서 새말 구간이다.

종합적으로 해맞이 연휴 기간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보다 3.9% 감소한 398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요일 고속도로 주요 구간. 한국도로공사 제공
교통 흐름은 해맞이 이동 차량으로 인해 혼잡한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제외하고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예보는 고속도로 이용 출발 전 스마트폰 앱(고속도로 교통정보), 로드플러스,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과 혼잡구간이 있는 경우 주변 우회 국도의 소통상황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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