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 베베캐슬코리아 박정도 대표는 지난 28일 문경보건소에서 370만 원 상당의 친환경 아기욕조 기증식을 가졌다.

기증받은 ‘아기욕조’는 친환경원료를 사용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항균 처리되어 연약하고 민감한 아기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처리한 제품이다.

이번에 기증된 아기욕조는 2018년 1월 1일부터 문경시에 출생하는 신생아 50명에게 순차적으로 가정에 직접 배달될 예정이다.

베베캐슬코리아 관계자는 “‘부모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한다’라는 마인드로 친환경 향균 욕조를 생산하고 있는 회사로 문경시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윤장식 보건소장은 “지역 출산가정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같이 나누는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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