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8일 지역 출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공간 마련과 학부모 경제 부담 완화를 위한 향토생활관 입사생 모집 공고문을 칠곡군청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군은 2018년에 총 180명 (경북대 40, 영남대 40, 계명대 30, 대구대 30, 대구가톨릭대 30, 경일대 10)을 선발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로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각 읍면 사무소 총무 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입사생은 거주경력, 성적, 출신학교 등을 평가해 선발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학생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칠곡군은 2003년 경북대학교 향토생활관 협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관내 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위해 대구 인근 지역 6개 대학과 향토생활관 협약을 체결해 왔다.

2015년부터 180명을 선발하면서 경상북도 내 시·군 중 가장 많은 수의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하는 지자체가 됐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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