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

임학규 대구대 교수
대구대 임학규 교수(기계융복합공학과 학과장)가 지난달 2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강당에서 진행된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교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산업 현장에서 23년간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2년 3월 대구대에 부임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학생 취업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기계공학부 소속인 그는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3년 연속(2013~2015년) 운영하며 매년 72%에 달하는 취업률을 기록하는 학생 취업 부문에 성과를 거뒀고, 지역 중견·중소기업의 인력 미스매치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또 대구대가 유치한 일학습병행제 듀얼 공동훈련센터 사업과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에 참여해 중소기업 학습근로자의 재교육과 재학생들의 장기현장실습 활성화에 힘썼다.

이외에도 비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공학실무 교육’과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영 실무교육’ 2개 융·복합과정을 개설해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등 대구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의 성공적 수행에도 기여했다.

▲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임학규 대구대 교수(왼쪽)가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대구대 제공.
임학규 교수는 “기업 현장에서 일하다 대학에 온 이유도 대학과 산업체 간 가교 역할을 하며 ‘찾아가는 산학협력’을 이루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현장에서 더 빛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해 양질의 일자리에 연결시키는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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