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학 김천시의회 의원
황병학(57) 김천시의회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황 의원은 지난달 28일 “선거 때마다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지만 사드배치 문제에서 보듯이 시민들의 의견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염치없는 자유한국당의 태도가 도저히 용납되지 않고 더는 미래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탈당 이유를 밝혔다.

이어 “사드를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사람이 모여드는 김천 인구 20만 이상의 자족도시 김천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김천시민만 보고 정정당당하게 앞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회 부의장(4대)을 지낸 황 의원은 김천시의회 3·4·6·7대 의원에 선출됐다.

이로써 김천시의회 의원 구성은 자유한국당 12명, 무소속의원 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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