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위해 최선 다하는 한해 되자"

▲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일 10층 광제홀에서 시무식과 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제3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일 10층 광제홀에서 시무식과 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 병원 목표를 ‘환자안전 향상의 해’로 정한 세명기독병원은 시무식에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한편 최경숙 의료사회사업 팀장 등 20년 근속 직원 5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10월 ‘제3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간병·투병 환자와 의료인의 교감, 병원과의 인연 등 세명기독병원과 관계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3회 공모전에서 박현주 씨가 ‘엄마의 자리를 다시 찾아 준 고마운 병원’이라는 제목의 글로 대상인 사랑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 김경엽 씨가 ‘콩이랑 팥이랑에서 상영되는 인생 드라마’로 믿음상, 임완수 씨가 ‘남들이 모르는 중환자실에서의 따뜻한 간호와 간병’으로 소망상을, 한지화 씨와 이다혜 씨가 ‘아버님 건강하세요’와 ‘병원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화합상을 받는 등 14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포항세명기독병원은 2일 10층 광제홀에서 시무식과 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제3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포항세명기독병원 제공.

세명기독병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수기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동선 병원장은 “먼저 환자 안전을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맡은 일을 해나가면 예측하기 어려운 올 한해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 모두 합심해서 신나는 일터로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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