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 위해 최선 다하는 한해 되자"
올해 병원 목표를 ‘환자안전 향상의 해’로 정한 세명기독병원은 시무식에서 목표 달성 의지를 다지는 한편 최경숙 의료사회사업 팀장 등 20년 근속 직원 5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또 지난해 10월 ‘제3회 투병·간병 수기 공모전’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열었다.
지난 2011년 시작해 ‘간병·투병 환자와 의료인의 교감, 병원과의 인연 등 세명기독병원과 관계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열린 3회 공모전에서 박현주 씨가 ‘엄마의 자리를 다시 찾아 준 고마운 병원’이라는 제목의 글로 대상인 사랑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이 밖에 김경엽 씨가 ‘콩이랑 팥이랑에서 상영되는 인생 드라마’로 믿음상, 임완수 씨가 ‘남들이 모르는 중환자실에서의 따뜻한 간호와 간병’으로 소망상을, 한지화 씨와 이다혜 씨가 ‘아버님 건강하세요’와 ‘병원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으로 화합상을 받는 등 14명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세명기독병원은 공모전 수상작을 모아 수기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동선 병원장은 “먼저 환자 안전을 생각하고, 제 자리에서 맡은 일을 해나가면 예측하기 어려운 올 한해도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직원 모두 합심해서 신나는 일터로 만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