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일부터 내달 23일까지 8주간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5일간의 접수 기간을 거쳐 54명이 지원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지난달 21일, 신청자들이 직접 공개 추첨하는 방식을 통해 2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읍·면사무소, 노인요양시설에 배치되어 동절기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을 살피고, 지역아동센터, 박물관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등에 배치되어 초등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 문화강좌 및 문화교실, 농촌인력 현지확인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의성군은 청년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대학생 공공기관 직무체험 지원 등 청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주수 군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서, 지역 대학생들이 학비도 벌고 경제적 자립심도 키우며, 다양한 공직사회 경험의 기회도 가질 수 있게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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