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발생한 지진으로 농업기술센터 흥해청사와 멸균배양기에 이상이 생겨 농업미생물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 농업미생물 특성상 지속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점을 고려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 공급하기 위해 관계기관의 협조를 받아 건물에 대한 안전 검사와 보강 시설을 완료하고, 진동이 심한 에어콤프레셔에 방진 패드 설치와 배양기계 설비 안전점검을 마쳤다.
배양실을 가동이 가능해지면서 지난 12월 20일부터 농업미생물 생산에 들어갔으며, 새해부터 다시 농가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유용농업미생물은 주로 작물 생육촉진 및 토양 환경개선, 축사 내 악취 감소와 가축의 소화율 향상 등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2015년 72t, 2016년 74t을 공급했고 매년 70t 이상 생산·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용농업미생물 공급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미생물배양실(270-3901)로 문의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