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충혼탑 참배·시무식으로 힘찬 출발

경북도는 2일 도청 화백당에서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라는 무대 슬로건으로 2108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오전 예천 충혼탑에서 신년 참배를 한 뒤 도청 화백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충혼탑 참배는 김장주 행정부지사, 고우현 도의회 부의장, 이현주 예천군수, 최교일·김광림 국회의원, 조경섭 예천군의장, 지역 도의원, 예천군의원, 도청 및 예천군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무술년 새해를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며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함께 다짐했다.

이어 도청 화백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는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의 새로운 미래!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라는 무대 슬로건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경북도의 도정방향과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시무식은 새해 첫 문을 여는 도립국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행정부지사 신년인사,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신년인사 교환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및 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지난 한 해 어느때 보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경북도가 먼저 앞장서서 도민과 함께 극복했듯이 올해 무술년에는 조금 더 도민에게 다가가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김장주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5대 도정방향인 경북형 일자리 혁명, 4차산업혁명, 농업의 6차산업혁명, 4대 권역별 균형발전, 실질적 지방분권의 시대를 주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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