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월항면 김규석씨 부부가 올해 성주군에서 처음으로 참외를 수확하고 김항곤 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주군제공
전국최고를 자랑하는 성주참외가 매서운 한파를 이겨내고 황금빛을 발산하며 첫 출하됐다.

첫 출하의 기쁨을 누린 주인공은 하우스 13동을 경작하고 있는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김규석(53)씨 부부.

지난해 10월 10일 정식해 2개월 20여일 남짓 만인 3일에 첫 출하된 참외(품종, 꿀 스타)는 10kg들이 160박스이며 박스 당 평균 11만원에 전량 월항농협으로 납품됐다.

한편 성주참외는 전국참외 재배면적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지난해 조수입 5천억 원을 돌파한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부자농촌을 견인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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