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관단체장·교회 지도자 등 100여명 참석
나라와 지역을 위한 조찬기도회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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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 신년교례회.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조근식)는 3일 오전 7시 포항동부교회에서 지역 기관단체장·교회 지도자 초청 ‘나라와 지역을 위한 기도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기도회에는 조근식 포항시기독교교회연합회장, 김원주 포항시기독교기관협의회장과 장순흥 한동대 총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운백 포항CTS 지사장, 권대희 포항CBS 본부장, 백두현 포항극동방송 지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걸 수석부회장(동부교회 목사)의 인도로 시작되는 예배는 김찬유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조근식 목사(회장)의 ‘형통한 자의 고백’ 설교, 김원주 목사(전 회장)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조근식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요셉이 자녀의 이름을 수고와 아픔, 고통이라는 뜻의 ‘므낫세’와 나를 번성하게 한다는 뜻의 ‘에브라임’으로 지었다"며 "우리 또한 지난해의 수고와 아픔을 잊고 새 출발을 통해 회복과 부흥을 꿈꾸는 새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회는 박성근 목사(부회장)의 인도, 김중식 목사(부회장)의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 한중석 장로(부회장)의 ‘지진피해 복구와 포항시 발전을 위해’ 기도, 황석규 목사(부회장)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교례회는 유원식 목사(상임총무)의 사회, 조근식 목사의 환영사, 임상진 목사(전 회장·대외협력위원장)의 내빈소개, 이강덕 포항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장두욱 경북도의회 부의장의 인사 순으로 이어졌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인사에서 "유례없는 지진으로 포항지역 사회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포항지역을 위해 애쓰고 기도해준 지역 교회와 지도자,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이호현 목사(전 회장)의 조찬기도 후 풍성한 교제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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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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