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남북관계 등 구상 밝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0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내외신 기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기자회견을 한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공식 기자회견은 취임 100일을 맞았던 지난해 8월17일 이후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약 20분에 거쳐 신년사를 발표하고 1시간 가량 기자들의 질문에 답한다. 회견은 사전에 질문과 질문자를 정하지 않고 문 대통령이 직접 질문자를 지명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 2018 평창동계올림픽,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 개헌, 적폐청산, 일자리 창출, 삶의 질 개선, 격차 해소 등 전 분야에 대한 올해 국정 운영 기조와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밝힐 것이라고 청와대 관계자는 밝혔다.

김정모 기자
김정모 기자 kjm@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으로 대통령실, 국회, 정당, 경제계, 중앙부처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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