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겨울철 각종 스포츠 별 동계훈련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균에 따르면 울진군은 겨울치고는 비교적 따뜻한 기후와 잘 구축된 스포츠 인프라 등의 장점을 활용, 올겨울 축구 12팀, 럭비 9개 팀, 야구 1개 팀, 배드민턴 2팀 등 약 700여 명이 참가하는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종목별로 축구는 5일부터 20일간, 럭비는 오는 15일부터 10일간, 야구는 8일부터 24일간, 배드민턴은 34일간 전지훈련을 한다.

군은 전지훈련으로 인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국민체육센터, 죽변 야구장, 백암 천연잔디 구장을 새롭게 완공해 전지훈련과 더불어 각종 전국 및 도·단위 대회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이 울진군을 계속 방문하도록 위생업소 교육을 시행하고 전지훈련팀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이하도록 홍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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