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울릉고등학교, 울릉·우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나머지 학교가 순차적으로 졸업식을 진행한다.
울릉군 관내 유일한 울릉고등학교는 이날 한마음회관 대강당에서 64회 졸업식을 갖고 37명의 졸업생이 새로운 출발을 했다.
최근 ‘1월 졸업식’은 새 학기를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교원 정기 인사를 서두르는 추세와 맞물려 대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로써 봄방학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졸업생 신분으로 취업에 도움 및 편의를 줄 수 있다.
울릉고등학교 김종태 교감은 “도서 지역인 울릉군에서 졸업하는 우리 학생들이 대학 진학 및 취업 준비에 있어 더 착실하게 할 수 있도록 졸업식을 1월로 앞당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