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까지 30여 점 작품 전시

포항문화재단,‘아라예술촌’종강 기념 민화 작품전시회 개최.
포항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는 정규프로그램 중 ‘민화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정규프로그램 중 민화반의 종강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열리며, 민화 수강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수강생들은 ‘화조도’, ‘풍속도’, ‘어해도’, ‘산수도’ 등 여러 의미가 담겨있는 그림들을 아름다운 동양화 색채를 이용해 생동감 넘치게 표현해 소박하고 파격적이며 익살스러운 민화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들을 완성시켰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그동안 틈틈이 배우고 익힌 수강생들이 마음껏 작품과 실력을 뽐내고,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문화재단은 문화교육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지역주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아라예술촌’종강 기념 민화 작품전시회.
한편 지역 생활문화 활성화의 거점시설을 목표로 개관한 아라예술촌은 시민들의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규프로그램을 개설해 3개월 과정으로 ‘도자기 물레 기법 ’,‘DIY 가구만들기’,‘손그림 일러스트’,‘동화·창작에 빠지다’,‘민화·청년오케스트라 ’등의 6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66명이 참여했다.

2018년도 1/4분기 정규 프로그램 수강생은 오는 12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과 포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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