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HRD센터가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하나HRD센터 제공.
하나HRD센터(센터장 윤정일·전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는 최근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열린 ‘2017년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매년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창출과 유지에 선도적 역할을 한 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하나HRD센터는 2010년 12월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7년 연속 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경산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경북 지역 일반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취업지원, 근로환경개선 및 기업문화 조성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하나HRD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수행 중인 ‘청년과 함께하는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경북산업단지 취업정보센터와 산단 JOB카페 ‘공감’ 운영, 산업단지 출퇴근 무료 순환버스 운행, 일·가정 양립 경산 테마파크 조성 4가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윤정일 하나HRD센터장은 “노·사가 모태가 된 사업단이 불과 7년이라는 기간에 지역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복합 취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독립적으로 사업단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경제주체인 근로자와 기업 담당자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여건과 환경이 지역 기업과 산업단지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HRD센터는 2016년 전국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현장방문을 위해 취임 후 최초 지역 순방에서 센터를 방문, 격려하기도 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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