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참외 출하 월항면 한 농가 방문
지난 6일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김규식(53)씨 시설하우스를 방문한 김 총장은 “경북의 경쟁력은 농업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해외 경쟁력을 키우는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하고, 세계 최고의 참외 생산지가 그 대표적 사례라고 방문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장은 또 “삼농의 첫째는 후농(厚農)으로 돈이 되어야 하고, 둘째는 편농(便農)으로 편리해야 하며, 마지막 상농(上農)은 농민의 사회적 위상을 높여야 한다”는 다산 정약용의 글을 인용해 농업과 농업인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리고 평창 동계올림픽 등에서 성주참외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선보이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다 같이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성주참외는 사드배치의 혼란과 중국시장 동결, FTA 등에 따른 수입농산물 증가 등의 힘든 과정을 극복하고, 역대 처음으로 조수입 5천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